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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15승+200K 동시 달성! NC 가을야구 꿈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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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두산 2연전을 모두 잡아내면서 가을야구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전날 역전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61승 63패 6무를 마크했다. 두산은 5연패로 56승 70패 6무에 머물렀다.

두산은 안재석(3루수) 박준순(2루수) 케이브(우익수) 홍성호(1루수) 김인태(지명타자) 김기연(포수) 김동준(좌익수) 이유찬(유격수) 조수행(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민규였다. 양의지가 전날(13일) 경기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으면서 타박통에 부종까지 생기면서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홍성호가 데뷔 첫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민규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NC는 김주원(유격수) 최원준(중견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비슨(1루수) 오영수(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김형준(포수) 도태훈(2루수) 김휘집(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

매치업상의 우위를 점하면서 NC가 1회부터 5회까지 점수를 뽑아갔다. 1회말 NC는 선두타자 김주원이 우중월 솔로포로 리드를 만들었다. 개인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 시즌 15호 홈런. 두산 선발 김민규와 1볼 승부에서 2구째 시속 143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렸다.  

이후 최원준의 사구와 2루 도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박건우도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때 이중 도루까지 나오면서 무사 2,3루로 기회가 증폭됐고 데이비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2-0 리드.

2회에는 선두타자 이우성의 볼넷과 도태훈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에서 김휘집의 중견수 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3회에는 선두타지 최원준의 우전안타와 박건우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이어갔고 데이비슨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다. 추가점은 없었다. 

4회 역시 선두타자 김형준의 2루타와 도태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휘집의 3루수 땅볼로 5-0을 만들었다. 5회에도 선두타자 박건우의 우중간 2루타와 3루 도루로 만든 2사 3루에서 이우성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6-0까지 격차를 벌렸다.

NC 선발 라일리는 이날 경기 전까지 19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10개의 탈삼진을 추가, 구단 역대 두 번째, 역대 19번째 200탈삼진 기록을 수립했다. 6이닝 86구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이어졌다. 라일리가 경기를 압도적으로 지배하면서 경기의 변곡점은 없었고 NC도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두산은 라일리가 내려간 뒤에도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했다. 라일리는 15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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