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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프리뷰] 8일 푹 쉬고 나서는 원태인, 벼랑 끝 삼성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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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이 8일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벼랑 끝 팀을 구해야 하는 중책을 안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원태인을 예고했다. 

21일 열린 3차전에서 삼성은 6회부터 구원으로 나온 문동주에게 9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혀 4-5, 1점차로 아깝게 졌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벼랑 끝 위기에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출격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66⅔이닝을 던지며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 탈삼진 108개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4경기(25⅓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3.20 탈삼진 12개로 강했다. 

큰 경기에서도 꾸준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올 가을에도 2경기 모두 승리를 따냈다. 지난 7일 대구에서 열린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에도 지면 탈락인 경기에서 삼성을 구했다. 

이어 지난 13일 대구에서 치러진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승1패로 맞선 3차전에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 승리했다. 그로부터 8일 푹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에서 힘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4선발 문동주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불펜 카드로 쓰는 바람에 4차전 선발이 비었다. 결국 불펜 데이로 넘어간다. 신인 정우주가 선발로 낙점됐다. 긴 이닝 소화는 어렵지만 시즌 막판 선발 수업을 하며 3⅓이닝까지 던졌다. 

가을야구 데뷔전도 치렀다. 지난 17일 열린 2차전에서 5회 1사 1,3루 위기에 구원 등판,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삼진과 뜬공으로 실점 없이 극복했다. 당시 20개 공을 던진 정우주는 이틀 휴식을 갖고 4차전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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