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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프리뷰] 한화에 강한 삼성 가라비토, 76.5% 확률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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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기선 제압은 어느 팀이 이끌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를 1승1패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3승1패로 업셋한 삼성 라이온즈가 2위 한화 이글스가 선착한 플레이오프를 맞이한다.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이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8승8패 호각세를 이룬 팀들의 대결이라 2위로 플레이오프에 먼저 온 한화가 유리하지만 삼성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삼성의 1차전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최원태를 쓸 수도 있었지만 삼성은 정석대로 간다. 가라비토가 한화에 강한 면모를 보인 점도 고려됐다. 

지난 6월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가라비토는 15경기(78⅓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2.64 탈삼진 84개로 활약했다. 한화 상대로 2경기 1승을 거두며 11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으로 초강세를 보였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6월26일 대구 한화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7월29일 대전 한화전도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NC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 8회 구원 등판, 1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노히터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이어 11일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했다. 

한화에선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빛나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나선다. 올 시즌 29경기(180⅔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9할4푼4리를 찍은 폰세는 삼성 상대로 한 경기만 등판했다. 지난 7월30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역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34번 중 26번으로 확률상 76.5%에 달한다. 그만큼 1차전 기선 제압 중요성이 크다. 어느 팀이 76.5%의 확률을 가져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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