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1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2위 한화 이글스에 3경기 앞서 있다. 한화와 3연전 맞대결이 남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처지.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고, 공동 5위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에 1.5경기 앞서 있다.
LG는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톨허스트는 8월 대체 선수로 합류하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54로 맹할약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투수다. 올 시즌 25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고 있다. 원태인은 LG에 강하다. 올 시즌 LG전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다. 18이닝을 던져 5실점.
4월 17일 잠실에서 6이닝 1실점, 5월 31일 대구에서 5이닝 2실점, 8월 2일 대구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외국인 타자 디아즈의 홈런포가 뜨겁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48홈런, 외국인 선수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142타점은 외국인 선수 시즌 최다 신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에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오승환의 은퇴 투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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