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불씨를 살릴까.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3타전이 열린다. 이번 주말 2연전, 다음주말 2연전을 모두 광주에서 갖는다.
KIA는 5위와 4경기차로 벌어져 있어 역전 5강은 어렵다.이제는 트래직 넘버를 세고 있다. NC는 아직 가능성이 있다. 전날 라일리를 내세우고도 롯데에게 2-10으로 패하면서 2경기차로 밀려났다. 남은 10경기에서 쉽지 않다. 불리한 여건에서 역전을 노린다.
KIA는 4연패 탈출에 사활을 걸고 나선다. 5강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연패라도 끊어야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선발 양현종이 연패탈출을 위해 나선다.
NC는 신예 김녹원을 선발로 예고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중이다. 평균 5이닝을 소화하며 경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만만치 않는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KA는 최형우의 클러치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윤도현, 박찬호, 김선빈이 찬스를 만들어 최형우에게 연결시켜야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NC는 데이비슨의 한 방이 필요하다. KIA를 상대로 6홈런을 터트렸다. 김주원과 박건우의 출루로 찬스를 이어주고 데이비슨의 한 방이 터진다면 일거에 승기를 잡을 수도 있다. 5강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양현종을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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