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루키가 구원의 투구를 할까.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3차전이 열린다.
KIA는 5강행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남은 13경기에서 7할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야 희망이 생긴다. 연승을 해야 희망이 열리는데 전력구조 자체가 힘든 상태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화는 전날 키움과의 경기를 7-6으로 제압했다. 1위 LG에 3경기차로 접근했다. 여전히 역전 1위를 노리고 있다.
선발매치는 한화는 앞서 있다. 한화는 15승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27경기에서 19경기나 퀄리티스타타를 작성한 안정성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KIA를 상대로 1경기 5이닝 4실점했다.
KIA는 위즈덤과 최형우에게 홈런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와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KIA는 19살 루키 김태형이 나선다. 선발데뷔전이다. 올해 5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섰다. 10⅓이닝 5실점했다. 앞선 롯데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고 152km짜리 공을 던지면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최소 3이닝, 최대 5이닝까지 던지면서 경기를 만들어준다면 해볼만하다. KIA는 불펜을 조기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손아섭과 리베라토의 출루가 중요하다.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의 중심타선으로 이어지면 득점 확률이 높다. 한화는 전날 월요일 경기를 포함해 8연전을 진행하고 있어 불펜투수들의 관리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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