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전날(1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KIA는 광주에서 두산 베어스 상대로 3-4로 뒤진 9회말 2사 후에 대타 최형우의 안타, 윤도현의 볼넷, 박찬호의 동점 적시타, 김선빈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5-4 승리를 거뒀다.
LG는 2위 한화 이글스에 3.5경기 앞서 있다.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올 시즌 25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KIA 선발투수는 좌완 이의리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중반에 복귀했다. 7경기 3패 평균자책점 10.17로 부진하다. 이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의리는 올해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4이닝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8위에 처져 있는 KIA는 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허리 통증에서 회복한 위즈덤이 복귀했다. 박찬호, 김선빈, 최형우, 나성범의 중심 타자들은 건재하다.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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