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8연전의 시작을 잘 끊을 수 있을까.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코디 폰세를 내세웠다.
전날(12일) 키움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15일 월요일에 편성됐고, 한화는 졸지에 8연전을 치르게 됐다. 13~15일 대전 키움전, 16~18일 광주 KIA전, 19~20일 수원 KT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8연전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하는 한화로선 폰세에게 기댈르 건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163.2이닝을 소화하며 16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 탈삼진 228개를 기록하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이 유력하다.
특히 개막 26경기 내내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16연승을 질주 중이다. 개막 이후 개인 최다 연승 신기록을 2승 더 늘린 폰세는 이날 롯데 상대로 17연승 도전한다. 지난 3일 대전 NC전에선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키움 상대로는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90으로 강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고척 경기에선 승리투수가 되긴 했지만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키움도 전날 예고한 우완 하영민이 이날 그래도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35.1이닝을 던지며 7승12패 평균자책점 5.32 탈삼진 117개를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올해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68로 난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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