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가 2년여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온다.
구창모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등판이자 2023년 이후 2년여 만에 복귀전이다.
2023년 9월 27일 창원 KIA전 이후 무려 711일 만에 1군 복귀전이다. 선발 등판으로 따지면 2023년 6월 2일 잠실 LG전 828일 만이기도 하다. 약 2년 만에 1군 마운드 복귀전이 성사됐다.
올해 상무에서 6월 전역한 뒤 곧장 복귀전을 치를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구창모의 빌드업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또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복귀가 지연되기도 했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9월까지 복귀전이 미뤄졌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가장 최근 등판이 8월 29일이었다.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찍혔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1군 복귀 등판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NC로서는 감사한 일이다.
이날 구창모의 투구수는 50개 안팎이 될 전망이다. 과연 구창모는 모두의 기대를 안고 치르는 복귀전에서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까.
KIA는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올해 25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인 8월 31일 KT전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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