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줄 위기에 처했다.
KT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주말 3연전 첫날 3-7로 패했고, 전날 3-4로 졌다. 싹쓸이 패 위기다. 치열한 5강 싸움 중에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3연전 마지막 날 선발투수는 패트릭 머피다.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0일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3경기 연속 5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달 18일 한화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큰 어려움 없이 적응 중이다. 키움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패트릭이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KT는 연패에 빠지는 동안 주축 타자의 부상 이탈 등 어려움이 있었다. 패트릭의 어깨가 무겁다.
키움은 좌완 신인 정현우를 선발로 올린다. 정현우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2일 SSG전에서 3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지난 4월 12일 한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더 쌓지 못했다. 6월부터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는데 9경기에서 6패만 안았다. KT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7월 3일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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