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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KIA 연이틀 끝내기패배, 에이스 네일 어깨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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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에이스를 앞세워 이틀 연속 끝내기패배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KIA의 끝내기패배였다. 첫날 연장 11회말 김건국이 안재석에게 끝내기홈런을 헌납했고, 이튿날 3-2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조상우가 대타 김인태를 만나 2타점 역전 끝내기 2루타를 맞았다. 주중 삼성 라이온즈 3연전을 스윕한 KIA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KIA는 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제임스 네일 카드를 꺼내들었다. 네일의 시즌 기록은 22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57의 강세를 보였다. 4월 20일 잠실에서 5⅔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지만, 5월 17일 광주에서 7이닝 2실점, 6월 4일 잠실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연달아 승리를 챙겼다. 

이에 두산은 우완 신예 제환유로 맞불을 놨다. 제환유의 시즌 기록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남겼다. 

제환유는 공주고를 나와 2020년 두산 2차 2라운드 19순위 지명된 우완투수로, KIA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이 성사됐다. KIA전 또한 처음이다. 

2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53승 4무 52패 5위, 3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48승 5무 59패 9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8승 1무 5패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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