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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프리뷰] ERA 0.77 vs 1.46 천적대결,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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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웃을까?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8차전이자 후반기 첫 경기가 열린다. 전날 광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일찌감치 취소되었다. 챔피언스필드 앞을 지나는 서방천이 범람위기에 몰릴 정도로 물폭탄이 떨어졌다. 

에이스 맞대결도 그대로 하루 미루어졌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18경기에 등판했으나 5승(2패)에 그쳤다. 평균자책점 2.39의 짠물투구를 했는데도 타선의 득점지원이 여의치 않았다. 

승운이 따르지 않는 가운데 팀 4연패 탈출의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NC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0.77의 천적투구를 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는 만큼 호투가 예상된다. 

관전포인트는 KIA 타선이다. 부상으로 장기가 결장했던 나성범과 김선빈이 선발라인업에 복귀한다. 나성범이 특유의 파괴력, 김선빈이 정교한 타격을 보여준다면 타선의 힘은 훨씬 강해진다. 전반기 막판 허벅지 불편함을 보였던 최형우도 문제없이 출전이 가능하다. 이범호 감독이 "타순을 짜면서 모처럼 펀한하게 적었다"며 든든함을 표시했다. 

NC는 전반기 막판 4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도달했다. 에이스 라일리 톰슨을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11승4패 평균자책점 2.98의 우등성적을 자랑한다. KIA를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ERA 1.46의 천적투를 펼쳤다. 

NC 타선은 7월 팀타율 2할4푼4리에 불과했지만 찬스에서 응집력이 강하다.  전반기 막판 삼성과 3연전을 모두 잡은 이유였다. 네일을 상대로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의 타격이 중요하다. 데이비슨이 부상으로 빠져있어 베테랑 트리오가 터져야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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