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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폰세 vs 배제성,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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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첫날 수원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KT 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후반기 첫 4연전의 첫 경기다. 

두 팀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전반기를 마쳤다. KT는 2연승에 성공하며 SSG 랜더스를 제치고 5위(45승 3무 41패)에 올랐고, 선두 한화는 파죽의 6연승과 함께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52승 2무 33패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3승 5패 열세.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 기선제압을 위해 1선발이 아닌 6선발 배제성이라는 변칙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달 17일 상무 전역한 배제성의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인천 SSG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배제성은 한화 상대로 통산 21경기(선발 13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3.24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최근 한화전은 입대 전인 2023년 8월 19일 대전 경기로, 당시 5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배제성은 이날 2023년 9월 21일 수원 롯데전(7이닝 무실점) 이후 665일 만에 선발승에 도전한다. 

이에 한화는 극강의 1선발 폰세 카드를 예고했다. 폰세의 시즌 기록은 18경기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로,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161개), WHIP(0.86), 피안타율(.183) 1위, 이닝 2위(115⅔이닝)를 질주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1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의 강세를 보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2일 수원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친 뒤 4월 27일 대전에서 7이닝 무실점, 6월 3일 대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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