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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리뷰] KT, 고영표 내세워 위닝 시리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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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 고영표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고영표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KT는 지난 2일 키움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소형준은 6⅓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3일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고영표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21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연승 행진을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키움과 두 차례 만났다.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잘 던졌다. 4월 20일 첫 등판에서 9이닝 무실점(3피안타 7탈삼진) 완봉승을 장식했다. 5월 2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6이닝 1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 투수는 좌완 정우주. 덕수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키움에 입단했다. 6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 평균자책점 2.67로 잘 던졌다. KT전 등판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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