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과 최원태. 위닝시리즈를 이끌 우완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인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삼성이 첫날 4-1 승리로 4연패를 끊어내자 이튿날 두산이 5-0 완승으로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을 상대하는 두산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이다. 곽빈의 경기 전 기록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67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⅓이닝 7실점(6자책) 난조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곽빈은 올해 삼성을 처음 만나며, 지난해에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14로 고전했다.
삼성은 최원태 카드로 맞불을 놨다. 최원태의 시즌 기록은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94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최원태는 올 시즌 두산을 처음 상대한다. LG 트윈스 시절이었던 지난해에도 두산전은 1경기가 전부였는데 4월 13일 잠실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시즌 32승 3무 46패 9위, 삼성은 40승 1무 40패 7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7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6패 근소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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