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를 잡아라.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시리즈 3차전이자 팀간 10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에서 1승씩 나누었다. 시즌 팀간 성적도 4승4패1무의 호각지세이다. 이날은 위닝시리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KIA는 통산 184승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를 6회 작성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는 등 페이스가 좋다. SSG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섰으나 2패를 당했고 ERA 6.32로 부진하다. 그러나 6월21일 인천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막아냈다. 설욕의 등판이다.
SSG 선발투수는 우완 문승원이다. 6월27일 40일만에 복귀해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했으나 3⅓이닝동안 8안타 5볼넷을 내주고 7실점했다. KIA를 상대로 반등의 투구를 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양팀 타선은 전날 두 자리 수 안타를 터트리는 화력을 펼친 바 있다.
SSG는 1군 경험이 적은 이도현과 김민주을 공략했지만 이호민 성영탁 등에게는 밀렸다. 양현종을 상대로 득점력을 보여주어야 승산이 있다.
반면 KIA는 김광현을 상대로 10안타를 터트렸고 SSG 마무리 조병현도 1사 만루위기에 몰아넣은 힘을 보여주었다. 문승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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