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가 데뷔전에서 굴욕을 안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감보아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감보아는 올 시즌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합류해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팀 승리를 이끌었고 모두 위력적인 공을 던지면서 경기를 압도했다. 3경기 평균자책점만 따지면 1.37로 더 떨어진다.
그러나 5월 27일 삼성과의 데뷔전에서 감보아는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폴더 인사 루틴이 파훼 당하면서 굴욕의 삼중 도루를 허용하기도 했다.
감보아는 첫 경기에서 예방주사를 단단히 맞았고 이후 각성했다. 다시 만난 삼성을 상대로 과연 어떤 피칭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은 대체선발 김대호가 마운드에 오른다. 김대호는 올 시즌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니 레예스의 퇴출 이후 비어있는 선발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불펜데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월 19일 대구 롯데전 2⅔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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