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 1위를 내준 LG 트윈스가 외국인투수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무승부-패배)으로 한화에 1위를 내준 LG는 시즌 40승 2무 27패 2위, 2연패에 빠진 NC는 29승 4무 33패 8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5승 3패 우위.
LG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외국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에르난데스의 시즌 기록은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4⅔이닝 3실점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올해 NC 상대로는 5일 창원에서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NC 또한 외국인 라일리 톰슨을 선발 예고했다. 라일리의 시즌 기록은 14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1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LG전은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남겼다. 3월 29일 창원에서 5⅓이닝 9실점(6자책)으로 패전을 당한 뒤 4월 24일 잠실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챙겼고, 6월 5일 창원에서 5⅔이닝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에르난데스와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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