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잡아라.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시리즈 첫 경기이자 팀간 10차전이 열린다. KT가 5승4패로 앞섰다.
양팀은 나란히 지난 주말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KT는 삼성과 2경기를 모두 잡았고 KIA는 NC에게 첫 경기를 내주었으나 이틀연속 승리했다. 3연승을 놓고 격돌한다.
KT는 에이스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선발투수로 올린다. 평균자책점 리그 3위(2.43) 5승4패를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 1경기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는 우완 김도현을 예고했다. 13경기에 등판해 2승3패, ERA 3.15를 기록했다. ERA 16위인데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KT를 상대로 2경기 모두 패했고 ERA 4.5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매치에서 KT가 다소 앞선다고 보인다.
KT 응집력이 강해졌다. 강백호와 황재균의 부상으로 이탈했는데도 타선이 뜨겁다. 이적생 이정훈이 화끈한 타격을 펼치고 있고 이호연도 하위타선에서 연결을 잘해주고 있다. 거포 안현미도 장타로 여전히 터지고 있다.
KIA 타선은 파괴력을 떨어진다. 최형우와 위즈덤, 오선우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규성이 사흘연속 멀티히트를 날리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헤이수스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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