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0.5경기 차이로 1~2위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LG와 한화는 전날 14일 연장 11회 접전을 펼쳤지만 2-2 무승부로 승부를 기라지 못했다. 15일 승자가 1위 영광을 누릴 수 있다.
LG는 좌완 송승기가 선발투수다. 올 시즌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7위, 평균자책점은 3위다. 국내 투수 중에서는 당당히 1위다.
송승기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5경기 중 4경기는 무실점 완벽투였다. 올해 한화 상대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올 시즌 1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롯데전에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복귀전이다.
LG 상대로 통산 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올해도 1경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송승기와 문동주는 3월 27일 잠실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송승기가 7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문동주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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