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후라도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인 후라도는 직전 등판이었던 8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지난 5월 15일 KT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BO 통산 54승 42패를 거두는 등 장수 외국인 선수로 잘 알려진 쿠에바스는 올 시즌 14경기 2승 7패 6.17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르윈 디아즈(삼성)와 안현민(KT)의 거포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디아즈는 24홈런 71타점 장타율 0.359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안현민은 아직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타율 3할4푼7리 12홈런 41타점 OPS 1.124의 막강 화력을 과시 중이다.
소속 구단에서는 이들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반드시 조심해야 할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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