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2위 빅매치가 열린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13일)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14일에는 비구름이 사라졌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선발 매치업이 바뀌었다. 한화는 황준서 대신 폰세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LG는 임찬규가 그대로 14일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폰세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로 손색없다. 14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20, 탈삼진 119개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로 트리플 크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다소 지친 기색이다. 5월 28일 LG전 7이닝 4실점, 지난 8일 KIA전에서 나흘 휴식 후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임찬규는올 시즌 13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킬러다. 올해 한화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56(16이닝 1자책)으로 강하다. 3월 26일 잠실 한화전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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