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전날 경기는 LG의 6-4 승리.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삐걱거렸지만 타선의 집중력과 계투진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왔다.
LG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6승 2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59. SSG와 두 차례 만나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55를 거뒀다. 4월 18일 첫 대결에서 7이닝 1실점(3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월 24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삐걱거렸다.
SSG는 우완 전영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17. 이 가운데 5이닝 이상 소화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전날 경기에서도 선발 미치 화이트를 비롯해 5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불펜 소모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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