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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리뷰] 정보근 복귀, 데이비슨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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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단짝 정보근과 함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KT의 12-3 대승이었다. 1선발 같은 5선발 오원석이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 93구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시즌 8승(3패)째를 올렸고, 타선은 KBO리그 시즌 13호, 통산 1138호, KT 시즌 1호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배정대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대승을 이끌었고, 안현민, 이정훈, 허경민, 이호연, 오윤석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 100구 최악투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도 3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뽑는 데 그쳤다. 

3연승에 실패한 롯데, 3연전 기선을 제압한 KT는 나란히 시즌 34승 3무 29패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3승 2무 2패 근소한 우위다.

롯데는 패배 설욕을 위해 데이비슨을 선발 예고했다. 데이비슨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3.44로,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9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월 30일 사직에서 6⅓이닝 2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돌아온 단짝 정보근과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KT는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로 맞불을 놨다. 헤이수스의 시즌 기록은 12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51로, 최근 등판이었던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3월 28일 사직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KT 데뷔 첫 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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