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SSG는 대체 선발 김건우를 내세우고 박시후를 롱릴리프로 뒤에 붙여서 6-2로 승리했다.
11일 LG는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고 있다. 4월 중순 허벅지 근육 손상 부상으로 6주 재활을 하고 복귀했다.
복귀 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SS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는 화이트다. 올 시즌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다. 5월 23일 LG전에 1경기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전날 3안타에 그쳤다. 중심타선이 침묵하면 득점력이 뚝 떨어진다. 김현수,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의 장타가 터져야 승리 확률이 올라간다. 오지환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내야 수비 불안이 있다.
SSG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성욱이 10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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