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노리는 롯데. 에이스 박세웅의 부활이 절실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시리즈의 첫 경기다.
두 팀 모두 지난 주말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한 주를 기분 좋게 마쳤다. 롯데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1패 뒤 2연승을 거뒀고, KT는 홈에서 SSG 랜더스를 만나 2연승 뒤 1패를 당했다.
2연승 중인 롯데는 시즌 34승 3무 28패 3위, 4연승이 좌절된 KT는 33승 3무 29패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1경기,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3승 2무 1패 우위다.
롯데는 3연승을 위해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선발 예고했다. 박세웅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69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⅓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및 3연패로 기세가 좋지 않은 상황.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73의 압도적 투구를 선보였다. 3월 29일 사직에서 6이닝 1실점, 5월 11일 수원에서 6⅓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KT는 1선발 같은 5선발 오원석으로 맞불을 놨다. 오원석의 시즌 기록은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79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5월 11일 수원에서 5⅔이닝 1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박세웅과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Copyright ⓒ KBO 홈페이지 뉴스, 기사, 사진은 KBO 홈페이지 자료 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