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어빈이 1군에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콜어빈을 예고했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에서 2승4패를 기록 중인 두산은 1선발 콜어빈의 복귀로 반등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통산 28승 경력자로 큰 기대를 모은 콜어빈은 올 시즌 12경기(67.1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4.28 탈삼진 54개를 기록 중이다. 3~4월에는 7경기(42.2이닝) 4승2패 평균자책점 2.95로 괜찮았지만 5월에 5경기(24.2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6.57로 무너졌다.
제구 난조를 반복하면서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고, 태도 논란까지 불거지며 두산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결국 1군 엔트리 말소 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고, 12일 만에 1군 복귀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한화에선 우완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13경기(80.1이닝) 7승2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90개를 기록 중인 와이스는 최근 2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가 없었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 4월10일 잠실 경기에서 7.2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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