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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위닝시리즈 도전, 곽빈 vs 감보아 어깨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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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롯데가 위닝시리즈라는 비장한 목표를 안고 8일 경기에 나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첫날 두산이 5-2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롯데가 9-4로 설욕했다. 

3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시즌 25승 3무 35패 9위, 3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33승 3무 28패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4패 백중세다. 

두산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 첫 위닝시리즈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곽빈은 옆구리 부상을 털고 지난 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복귀전을 가졌으나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롯데 상대로는 6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46을 남긴 터. 

이에 롯데는 외국인투수 알렉 감보아로 맞불을 놨다. 감보아의 시즌 기록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KBO리그 첫 승을 맛봤다.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첫 두산전 및 첫 잠실구장 등판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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