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1선발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KT의 3-2 신승이었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96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1군 복귀한 천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선제 2루타로 결승타를 장식했다. 마무리 박영현이 9회말 2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동점 허용 없이 경기를 끝냈다.
KT는 시즌 15승 1무 14패 5위, 두산은 12승 17패 8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3승 1패 우위.
KT는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위해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선발 예고했다. 헤이수스의 시즌 기록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01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⅔이닝 3실점(비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후 좌측 내전근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1군 말소 후 11일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올해 두산전은 첫 등판이며, 키움 시절이었던 지난해에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의 강세를 보였다.
이에 두산 또한 에이스 콜어빈으로 맞불을 놨다. 콜어빈의 시즌 기록은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98로,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 및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기세가 좋은 상황. KT는 데뷔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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