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이 한화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KT 위즈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오원석을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2020년 SSG 전신 SK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오원석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불펜투수 김민과 트레이드돼 KT에 왔다. 올 시즌 5경기(27.1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29개로 활약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수원 SSG전이었던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우상이었던 김광현 선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기도 했다.
최근 좋은 기세를 한화를 상대로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한화전 4경기(17.1이닝) 2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좋지 않았다.
한화에선 1선발 코디 폰세가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로 시작해 6경기(39이닝) 4승 평균자책점 2.31 탈삼진 56개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주 2경기 모두 7이닝 무실점에 두 자릿수 탈삼진으로 위력을 떨쳤다. KT를 상대로는 지난달 22일 수원 개막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Copyright ⓒ KBO 홈페이지 뉴스, 기사, 사진은 KBO 홈페이지 자료 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