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승 기세를 이어갈 것인가.
KT 위즈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고영표를 내세웠다.
지난해 팔꿈치 통증 여파 속에 고전했던 고영표는 올해 ‘부활’ 모드로 돌아섰다. 5경기에서 33.2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1.65 탈삼진 39개 부활했다. ABS 하단이 1cm 낮아진 영향인지 주무기 체인지업이 상승했다.
최근 2경기 1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고척 키움전에선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까지 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완봉승.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해 1경기에서 패전을 안았다. 7월31일 수원 한화전에서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사구 4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고전했다.
8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진 한화에서도 어깨 부상을 딛고 돌아온 우완 문동주가 나선다.
올 시즌 5경기(22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3.68 탈삼진 24개를 기록 중인 문동주도 최근 2연승으로 페이스가 좋다. 지난 19일 대전 NC전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 강우 콜드게임으로 데뷔 첫 완투승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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