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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프리뷰] LG의 반격…'1승' 남은 삼성, 광주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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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반격 성공. 삼성 라이온즈는 LG 기세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삼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LG와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삼성이 대구 홈 라이온즈파크에서 1차전(10-4 승), 2차전(10-5 승)을 모두 잡았지만, 잠실 첫 날 3차전은 LG가 1-0으로 이겼다.

비가 내리고 있어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일단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레예스 호투에 힙입어 승리를 거뒀다. 레예스는 지난 13일 대구에서 열린 1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4일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레예스는 정규시즌 26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LG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10이닝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4월 23일 경기에선 5이닝 3실점, 6월 11일 경기에선 5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가을 무대에 올라와 더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다시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서는 레예스가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일단 타자들도 힘을 보태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 타자들은 1점도 뽑지 못했다. 슬라이딩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구자욱 공백을 메워야 한다.

LG 선발 엔스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 등판 이후 9일 만에 던진다. 지난 5일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9일 4차전에서는 3⅓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충분히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당초 14일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낙점됐으나, 비로 경기가 순연되면서 엔스의 등판도 밀렸다. 하지만 이날 비가 내리고 있다.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12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

이날 서울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가 순연될 가능성도 있다. 4차전이 19일 경기로 밀리면, 이후 포스트시즌 일정이 하루씩 연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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