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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프리뷰] 갈 길 바쁜 SSG, 신인 송영진 내세워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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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신인 투수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지난 1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꺾으며 간신히 5연패 사슬을 끊고 5강에 재진입한 SSG가 LG를 잡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지난 16일 4-10 패배, 17일 더블해더 1차전 3-8 역전패, 2차전 5-9 역전패로 이틀간 LG와 3경기를 치러 싹쓸이를 당한 수모도 설욕해야 한다.

이날 선발 신인 우완 송영진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 번갈아 기회를 얻으며 1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2경기 중간 계투로 나서다가 외국인 투수 공백으로 잠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적이 있다.

LG 상대로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적도 있고 2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적도 있다.

지난 5월 25일 LG전 패전 이후 2군, 1군 왔다갔다 했다. 최근에는 중간 계투로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했고, 직전 등판이 LG전이다. 송영진은 지난 17일 LG 상대로 2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3승을 모두 선발투수로 올린 송영진이 다시 선발투수로 4승째에 도전한다.

LG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 SSG전이었고, 지난 16일 5⅓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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