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5연패 탈출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54승 64패 5무를 마크했다. 2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61승 59패 5무에 머물렀다. 단독 3위 자리에서 하루 만에 내려왔다.
두산은 안재석(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박준순(2루수) 김인태(좌익수) 박계범(3루수) 이유찬(유격수) 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잭로그.
박찬형(3루수) 고승민(우익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손호영(2루수) 한승현(좌익수) 이호준(유격수) 손성빈(포수) 장두성(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빈스 벨라스케즈였다.
두산이 1회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벨라스케즈의 제구 난조를 틈타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안재석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강승호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케이브가 다시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양의지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2사 1,2루에서 등장한 박준순이 1볼에서 벨라스케즈의 137km 한복판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 3-0으로 앞서갔다.
2회에도 선두타자 박계범의 2루타와 이유찬의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계속된 무사 1,2루 기회에서는 안재석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3~4회는 득점이 없었던 두산, 5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양의지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박준순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2사 2루에서 김인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3루타를 뽑아내 5-0으로 달아났다. 롯데 선발 벨라스케즈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1사구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천적’ 잭로그에게 농락당했다. 3회 2사 후 박찬형의 사구와 고승민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나승엽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놓쳤다.
6회에는 선두타자 박찬형이 10구 승부를 펼친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이후 고승민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아웃카운트가 추가됐다. 이후 나승엽이 다시 사구를 얻어내면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레이예스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처리됐고 손호영도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격하지 못했다. 두산 잭로그는 6이닝 2피안타 3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7회말에도 1사 후 대타 한태양의 우전안타와 손성빈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장두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됐지만 박찬형이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3루에서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나 만회점을 추가하는데는 실패했다.
두산은 9회초 선두타자 안재석의 2루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3루에서 강승호의 좌전 적시타, 양의지의 2루수 희생플라이로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선발 전원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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