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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쟁탈전’ 롯데 좌완 상대로 LG 좌타자 7명 라인업…트레이드 좌타자 2번 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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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후반기 첫 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2위 LG(48승 38패 2무)와 3위 롯데(47승 39패 3무)는 단 1경기 차이다.

LG는 이날 롯데 상대로 신민재(2루수) 천성호(3루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박동원(지명타자)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오스틴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좌타자 7명이 선발 출장한다. 

롯데 선발 투수는 외국인 좌완 투수 감보아. 대체 선수로 합류한 감보아는 7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사직 LG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LG 타선은 감보아 상대로 톱타자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좌타자 문성주가 4타수 2안타로 강했다. 천성호, 이주헌, 박해민은 감보아와 첫 대결이다. 감보아는 우투수 피안타율이 2할, 좌타자 피안타율이 2할3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 시즌 17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페이스가 좋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17⅓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롯데에 강하다. 올해 2경기 13이닝 무실점이다. 통산 롯데전 성적은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이다. 28이닝을 던져 3자책점에 불과하다. 

한편 잠실구장은 오후 들어 비가 그쳤고, 마운드와 내야 1~2루 사이, 3유간 사이에 복토 작업을 하며 그라운드 정비를 끝마쳤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