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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중박' 박해민의 특별한 바람, "찬규가 내년 평균자책점 1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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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박해민이 수비상을 수상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KBO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했다. 개인 타이틀 시상과 함께 KBO 수비상도 시상했다. 

도루왕을 차지한 박해민은 KBO 수비상에서 중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2023년 1회 수비상(중견수)를 받았고, 2번째 수상이다. 박해민은 투표 점수 75점과 수비 기록 점수 20.83점으로 총점 95.83점을 획득해 중견수 부문 1위였다. 김호령(KIA)이 72.92점으로 2위, 최지훈(SSG)이 60.4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해민은 수상 소감으로 "작년에 수비상을 못 받고 올해 받게 됐는데, 이렇게 저의 수비가 빛날 수 있도록 그리고 아무리 몸을 날려도 다치지 않도록 해 주신 트레이닝 파트에 너무 감사드린다. 

또 올 시즌 제 수비가 이렇게 빛날 수 있었던 거는 저를 이렇게 인터넷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해 주신 매직박님 덕분에 제가 더 돋보이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 또 잠실구장 센터에 있는 도미노피자에서도 피자를 보내 주셔서 저를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신 거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박해민은 "매년 수비가 떨어지지 않고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고 찬규가 '제가 없으면 평균 자책점이 높아진다'고 얘기를 했는데 내년부터 4년 동안은 걱정하지 말고, 찬규가 방어율 1위로 이 자리에 왔으면 좋겠다. 이 시상식에 와 보니까 저희 LG 선수들이 저밖에 없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많은 LG 선수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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