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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매직넘버 6, 염경엽 감독 “중요한 3연전을 스윕승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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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하루에 2승을 챙기며 매직넘버 2개를 한번에 줄였다. 8경기 남겨두고 매직넘버 ‘6’이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했다. 1차전은 6-2로 이겼고, 2차전은 14-1 대승을 거뒀다. LG는 4연승을 달리며,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3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LG는 2차전에서 선발 송승기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타선이 18안타로 대폭발했다. 

LG는 2회 4득점 빅이닝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4회 3득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7회 3점, 8회 3점을 거두며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홍창기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신민재가 6타수 3안타 5타점 개인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오스틴은 4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 박해민은 2경기 연속 3안타를 몰아쳤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박해민과 신민재의 3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마다 전체 선수들이 집중해주면서 추가점을 뽑아주면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 신민재가 5타점, 오스틴이 4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송승기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고 이어 나온 함덕주 이지강 김진수가 자기 이닝들을 책임져주며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중요한 3연전이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주면서 스윕승을 만들어 낸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블헤더 2경기 내내 많은 우리 팬들이 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높여 2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LG는 19일 경기가 없는 휴식일, 20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19~20일 KT와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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