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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홈런 파티, 3위 확정 보인다!…"4타자 연속 홈런, 승리 결정적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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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홈런 파티가 열렸다. SSG가 홈런 5방을 터뜨리면서 3위 굳히기를 이어갔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67숭 60패 4무를 마크했다. 

이날 선발 앤더슨이 1회 데이비슨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타자들의 홈런 파티가 펼쳤다. 0-2로 뒤진 4회 에레디아부터 최정, 한유섬, 류효승, 4타자 연속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꿨다. 4-2로 역전했다. SSG의 4타자 연속 홈런은 KBO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SSG는 2021년 최정-한유섬-로맥-정의윤이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달성했다. 아울러 최정과 한유섬은 9번째로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박석민과 최형우가 합작한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5회 최정이 투런포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발 앤더슨은 1회 투런포를 허용했고 5회 몸에 맞는 공 2개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실점 없이 극복했다. 결국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사구 8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오늘은 타자들의 홈런포와 투수진의 호투가 어우러져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며 “4회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의 4타자 연속으로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흐름을 뒤집은 장면이 오늘 승리의 결정적 순간이었다. 최정이 5회에도 다시 한 번 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앤더슨은 초반 실점 이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6이닝을 책임졌고, 이어 나온 불펜진도 잘 마무리했다. 공수 밸런스로 팀이 하나로 뭉친 경기였다”면서 “선수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걸 느낀다. 오늘처럼 매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원정에서 큰 힘이 되어준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SG와 NC는 17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더블헤더 1차전 SSG는 화이트, NC는 구창모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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