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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유격수, 짜릿한 1점 차 승리 뒤 “역시 에이스 원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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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원태인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이후 김태훈, 이승민, 김재윤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특히 마무리 김재윤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개인 통산 190세이브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고지에도 올랐다. 강민호는 프로야구 포수 최초 개인 통산 350홈런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빛냈다. 삼성은 한화를 4-3으로 눌렀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선발 원태인이 7이닝을 채우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충분히 자기 몫을 해줬다.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버티며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1회부터 구자욱, 디아즈의 안타로 선취점을 낸 부분이 좋았고, 6회 강민호의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불펜에서도 이승민과 김재윤이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다. 고비가 많았던 1점 차 승부에서 승리하면서 선수들 역시 팀이 강해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오는 9일과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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