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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연승→1위 추격…정우주 9구 KKK 극찬 "팀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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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연패 이후 5연승으로 1위 LG 트윈스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새롭게 선발 라인업에 들어온 타자 4명이 홈런 2개 포함 9안타 7타점을 합작하며 5연승을 견인했다. 정우주는 신인 투수로는 역대 두 번째 한 이닝 최소 9구 3탈삼진 진기록을 세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9-3으로 이겼다. 

6연패 이후 5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2위 한화는 70승48패3무(승률 .593)로 1위 LG 트윈스와 4.5경기 차이를 유지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창원 NC전을 4-3으로 승리한 1위 LG는 75승44패3무(승률 .630). 주중 키움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올 시즌 고척 원정 9경기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한 한화는 상대 전적 12승1패로 절대 우위도 재확인했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시즌 16승째를 거두긴 했지만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평소보다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1회부터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39개의 공을 던진 폰세는 5회까지 투구수 99개로 5이닝을 겨우 채웠다. 

하지만 한화 타선이 폰세를 도왔다. 김경문 감독의 라인업 변경이 제대로 통한 하루였다. 4연승 중이었지만 이날 한화는 어깨 통증 여파가 남아있는 루이스 리베라토를 비롯해 손아섭, 이도윤, 심우준 등 최근 선발로 나온 선수들 빼고 2번 지명타자 김인환, 5번 우익수 이진영, 7번 유격수 하주석, 9번 2루수 황영묵 등 전날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선발로) 계속 뛴 선수들이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그동안 경기에 안 나가고 기다렸던 선수들을 먼저 내보내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는데 이 선수들이 그야말로 폭발했다. 

1회부터 김인환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했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의 3구째 바깥쪽 높게 온 시속 144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5m 대형 홈런으로 시즌 첫 대포였다. 지난해 7월21일 지난해 7월21일 한밭(대전) KIA전 이후 403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5타수 1안타 2타점. 

4회 하영민에게 시즌 9호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린 이진영도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대폭발했다. 여기에 황영묵이 4타수 3안타, 하주석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전날 벤치를 지키다 선발로 나온 선수 4명이 홈런 2개 포함 9안타 7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폰세가 컨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5이닝 동안 선발투수 역할을 해주고 내려갔다"며 "7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올라온 정우주는 공 9개로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고 투수들을 먼저 칭찬했다. 

8-3으로 앞선 7회 무사 1,2루 상황에 구원 등판한 정우주는 임지열, 김웅빈, 루벤 카디네스를 3타자 연속 3구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최고 시속 153km, 평균 152km 직구로 루킹 스트라이크 4개, 헛스윙 5개를 잡았다. 한 이닝 최소 투구 3탈삼진(9구)은 역대 11번째 진기록. 신인 중에선 지난해 7월10일 두산 김택연이 수원 KT전 9회 기록한 뒤 역대 두 번째였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2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이진영과 1회 결승 2점 홈런을 쏘아올린 김인환 등 그동안 뒤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오늘 선발로 나와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야수들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화는 29일부터 대전 홈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6연패를 끊고 5연승의 시작점이 된 좌완 황준서가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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