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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3G차…염경엽 바람 “9월 맞대결 전에 (1위) 확정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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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또 승리했다. 1위를 질주하며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3경기 차이로 도망갔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LG는 69승 43패 2무가 됐고, 한화는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배하며 65승 45패 3무가 됐다. LG는 후반기 21승 5패의 무서운 승률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반면 롯데는 이날 패배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2사 만루와 6회 1사 만루 위기를 잘 넘겼다. 최고 153km의 직구, 커터 그리고 포크볼 위력이 대단했다. 삼진 6개 중 4개를 포크볼로 잡아냈다. 

LG는 4회 2사 후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지환이 풀카운트에서 우중간 2루타를 때렸고, 김현수가 1루에서 홈까지 달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 

5회 구본혁의 안타, 박해민의 볼넷,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성주가 전진 수비를 펼친 내야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8회는 김현수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5-0으로 달아났다. 9회 장현식이 등판해 2사 2,3루에서 레이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2가 됐다.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톨허스트가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선발로서 완벽한 자기 역할을 해 주었고 승리조 김진성 김영우 유영찬이 자기 역할들을 잘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 4회 오지환의 선제 타점으로 경기 초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성주의 2타점과 경기 후반 김현수의 홈런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오스틴이 4안타, 문성주가 2안타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고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좋은 출발을 만들어낸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관중석을 매진으로 가득 채우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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