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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위의 힘인가, 불펜+수비로 1점차 지켜내다! 꽃감독 “계투진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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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위의 힘인 것인가. 호랑이 군단이 철벽 불펜과 명품 수비를 앞세워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KIA는 연이틀 KT를 제압하며 수원KT위즈파크 4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40승 1무 28패. 

선발 윤영철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 94구로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이어 장현식(1⅔이닝 무실점), 최지민(⅔이닝 무실점), 전상현(⅔이닝 무실점), 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뒤를 지켰고, 정해영은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전날 헤드샷에도 결승 2루타를 때려낸 소크라테스 브리토,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도영이 돋보였다. 후반부 홍종표, 이우성의 호수비도 1점차 승리에 큰 힘이 됐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윤영철이 5이닝 동안 최소실점 투구로 선발투수 역할을 잘해줬다.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윤영철의 뒤를 이어 장현식이 1⅔이닝을 책임져줬고, 최지민, 전상현, 마무리 정해영까지 계투진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공격과 관련해서는 “상대 선발투수의 호투에 많은 찬스를 잡지는 못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5회초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결승타를 때려내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모습이었고, 김태군이 공수에서 안정감 있게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경기 후반 2개의 호수비가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KT전에서도 호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홍종표가 오늘도 멋진 수비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이우성도 다이빙캐치로 팀을 위기에서 막아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끝으로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서 팀이 더욱 강해진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KIA는 16일 황동하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KT는 한차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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