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미디어・뉴스 > 뉴스

NEWS

'송승기 11승' LG 더블헤더 싹쓸이...우승 매직넘버 '6'

news/images/2025/09/18/20250918191151_68cbdae7cb570.jpg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위즈와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4-1로 크게 승리했다. 선발투수 송승기는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오스틴이 4타수 4안타 3타점, 신민재가 6타수 3안타 5타점,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문성주가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치리노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박해민의 3타점,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6-2로 승리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박관우(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무릎 수술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홍창기가 128일 만에 톱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KT는 허경민(3루수) 스티븐슨(중견수) 안현민(우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황재균(1루수) 김상수(2루수) 장진혁(좌익수) 조대현(포수) 권동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KT 선발투수 패트릭은 4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2회 빅이닝으로 일찍 흐름을 가져갔다. 1사 후 오지환이 중전 안타, 박동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관우의 땅볼 타구를 1루수 황재균이 백핸드로 잡으려다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빠졌다. 포구 실책으로 2루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1루주자는 3루까지 진루. 

박해민이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홍창기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2,3루가 됐다. 신민재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 4-0으로 달아났다. 

LG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낫아웃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는데, 공이 원바운드로 포수 뒤로 크게 튕겼다. 발빠른 박해민은 1루를 밟고 2루까지 진루했다. 

홍창기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1사 3루가 됐고, 박해민의 투수 땅볼 때 득점하며 안타 하나 없이 1점을 추가했다. 

2사 후 오스틴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문성주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주자 싹쓸이 3루타를 때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6회 또 달아났다. 1사 후 오스틴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KT는 원상현에서 손동현으로 투수 교체.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나 2아웃. 문성주가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다.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8-0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안현민이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를 만들었다. 장성우가 3유간을 빠지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따라붙었다. 1사 1,2루에서 황재균이 헛스윙 삼진, 강백호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무산됐다. 

LG는 7회 1사 후 박해민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홍창기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신민재의 우전 안타로 만루가 됐다. 오스틴이 우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렸고,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11-1이 됐다. 

LG는 8회초 2사 1루에서 대타 김현종의 안타, 대타 김준태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구본혁의 1타점 적시타로 14-1로 달아났다.  

[Copyright ⓒ KBO 홈페이지 뉴스, 기사, 사진은 KBO 홈페이지 자료 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