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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47호 폭발' 삼성이 또 웃었다...롯데 꺾고 5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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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지명타자 박병호-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과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중견수 황성빈-2루수 고승민-우익수 윤동희-좌익수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손호영-유격수 전민재-포수 손성빈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진. 

롯데는 1회 고승민의 볼넷, 레이예스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서 포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4회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볼넷에 이어 디아즈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무사 1,3루서 김영웅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3루 주자 구자욱은 홈을 밟았다. 2-1. 

롯데는 1-2로 뒤진 6회 선두 타자 손호영이 2루타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전민재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가 됐다. 대타 전준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1루 대주자로 나선 장두성이 2루를 훔쳤다. 1사 2,3루서 황성빈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고승민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윤동희의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3-2.

하지만 롯데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김지찬의 볼넷, 김성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구자욱이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곧이어 디아즈가 좌중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6-3. 롯데는 3점 차 뒤진 7회 2사 1,2루서 이호성이 장두성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악송구하는 바람에 1점 더 따라 붙었다. 삼성은 7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 손호영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삼성 선발 가라비토는 5이닝 3피안타 7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4번째 투수 이호성은 1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마무리 김재윤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11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4번 디아즈는 시즌 47호 아치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구자욱은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진은 3이닝 1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 최준용은 ⅔이닝 3실점(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계투진에 합류한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는 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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