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질주도 막았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연장 10회말 안재석의 끝내기가 나왔다. 전날(27일) 1-14 완패를 당한 두산은 5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의 질주는 5연승까지였다.
이날 두산은 안재석(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인태(좌익수) 박준순(2루수) 오명진(3루수) 이유찬(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민석.
삼성은 박승규(지명타자) 김지찬(중견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김성윤(우익수) 김영웅(3루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두산이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안재석이 우중간 안타를 쳤다. 이어 강승호가 2루타를 쳐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케이브의 희생플라이,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2회말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강승호가 좌전 안타를 때렸고 케이브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초 첫 실점을 했다. 류지혁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준 최민석은 이재현을 삼진, 박승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김지찬에게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두산은 3회말 2사 2루에서 이유찬의 우전 적시타로 6-1, 다시 5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4회초 디아즈에게 좌중간 2루타, 김성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무사 1, 3루 위기에서 김영웅을 2루수 쪽 땅볼로 유도하고 김성윤을 2루에서 잡았다. 그사이 3루 주자 디아즈가 홈을 통과했다.
최민석은 5회를 넘기지 못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재현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박승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두산 벤치는 최민석을 내리고 박신지를 올렸다.
박신지가 불을 제대로 끄지 못했다. 구자욱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이어 디아즈를 자동고의4구로 내보낸 뒤 김성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두산은 6-5, 1점 차로 쫓겼다.
7회초 경기는 원점이 됐다. 박승규가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이영하의 폭투로 2루까지 갔다. 김지찬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삼성. 구자욱의 적시타로 경기는 6-6 동점이 됐다.
두 팀은 9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0회초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은 10회말 박준순이 볼넷을 골랐고 오명진이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유찬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정수빈이 자동 고의4구로 나갔다.
2사 1, 2루에서 안재석이 경기를 끝내는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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