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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거르고 고승민 끝내기!...롯데 단독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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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가 단독 3위를 탈환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고승민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12연패 탈출 이후 첫 위닝시리즈를 마크했다. 이날 패한 KIA에 패한 SSG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T는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안현민(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황재균(1루수) 강현우(포수) 스티븐슨(중견수) 장준원(유격수) 장진혁(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헤이수스다. 

박찬형(3루수) 고승민(우익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유강남(포수) 한태양(2루수) 이호준(유격수) 한승현(좌익수) 장두성(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나섰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KT가 경기 초반 롯데 선발 감보아의 제구 난조를 틈타 기회를 잡았지만 실패했다. 1회 1사 후 김상수와 안현민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강백호가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2회초에도 1사 후 강현우의 볼넷과 스티븐슨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장준원이 삼진, 장진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롯데 역시 2회 선두타자 유강남의 좌전안타와 한태양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T도 3회 선두타자 허경민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안현민이 삼진, 강백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됐다.

4회초 KT는 2사 후 스티븐슨의 내야안타와 장준원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장진혁이 2루수 뜬공을 치면서 기회를 다시 한 번 놓쳤다.

4회말 롯데도 1사 후 레이예스의 내야안타와 유강남의 사구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한태양과 이호준이 연속 삼진을 당했다. 

0-0의 균형을 맞춘 채 경기 중반을 넘어섰다. 롯데가 먼저 균열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레이예스 타석 때 KT 선발 헤이수스의 보크가 나왔다. 멈춤 동작 없이 투구를 펼쳤다는 판단을 심판진이 내렸다. 황성빈이 2루를 밟았고 레이예스는 볼넷으로 출루, 무사 1,2루 기회가 마련됐다.

유강남의 쇄골 부상으로 대신 투입된 손성빈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지만 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작전 실패. 하지만 1사 1,2루, 대타 정훈 타석 때 2루 대주자 황성빈이 3루 도루를 시도했고 KT의 악송구까지 나오면서 황성빈이 홈까지 밟았다. 0의 균형을 깨는 선취점을 올렸다. 롯데는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지만 리드를 잡았다. 롯데 선발 감보아는 6이닝 99구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T 헤이수스도 6이닝 101구 4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의 위기에 몰렸다. 

KT는 실점 이후 7회초 선두타자 장준원의 좌전안타, 장진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상위타선으로 연결시켰지만 허경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상수가 볼넷을 얻었내며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안현민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동점에 실패했다. 

8회초 KT에 행운이 따르는 듯 했다. 선두타자 강백호의 뜬공 타구가 3루수와 좌익수가 잡지 못하는 선상에 뚝 떨어지며 2루타가 됐다. 이후 황재균이 2루수 땅볼 타구를 전력질주 하면서 내야안타로 만들었다. 무사 1,3루 기회. 하지만 행운이 온전히 찾아오지 않았다. 대타 장성우가 유격수 병살타를 때리면서 1-1 동점에 성공했지만 주자들이 모두 사라졌다. 대량 득점 기회도 증발됐다. 1-1에 그쳤다. 

9회 양 팀의 마무리 투수들이 올라왔다. 롯데 김원중은 9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KT도 마무리 박영현이 올라왔고 2아웃을 잡았다. 그런데 롯데가 9회 2사 후 등장한 노진혁의 우중간 담장 상단을 때리는 3루타로 2사 3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장두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경기는 연장에 접어들었다. 

결국 연장 10회초 KT가 경기를 뒤집었다. 10회초 1사 후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강백호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루 기회를 마련했다. 강백호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물고 늘어지며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2-1로 앞서갔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KT는 10회말 마무리 박영현이 다시 올라왔다. 그러나 롯데 선두타자 박찬형이 박영현을 상대로 초구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시 2-2 균형이 맞춰졌다. 양 팀의 마무리들이 모두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KT는 11회초 선두타자 스티븐슨이 가운데 담장 상단을 때리는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리드를 잡지 못했다. KT의 승리 기회는 사라졌다.

롯데도 2사 후 노진혁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장두성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KT는 1루가 채워져 있었지만 박찬형을 고의4구로 내보내며 2사 만루에서 고승민과 벼랑 끝 승부를 택했다. 결국 고승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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