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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LG, 드디어 웃었다. 삼성에 역전승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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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지긋지긋한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LG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연패 마감. 반면 삼성은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2루수 신민재-3루수 천성호-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우익수 문성주-유격수 오지환-좌익수 문정빈-중견수 박해민으로 타순을 짰다.

삼성은 지명타자 김지찬-2루수 류지혁-1루수 르윈 디아즈-좌익수 구자욱-3루수 김영웅-우익수 김태훈-유격수 이재현-포수 강민호-중견수 김성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삼성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디아즈가 홈런 한 방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50km)를 잡아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LG는 0-1로 뒤진 5회 선두 타자 오지환이 삼성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중월 솔로 아치를 날려 1-1 균형을 맞췄다. 문정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박해민이 번트에 실패해 투아웃이 됐다.

최근 팀내 타자 가운데 타격감이 가장 좋은 신민재가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곧이어 천성호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천성호는 3루에 안착했다. 김현수 타석 때 삼성 선발 후라도의 폭투로 천성호가 홈을 밟았다. 3-1.

삼성은 6회 선두 타자 류지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해 상대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디아즈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따라붙었다. LG는 8회 2사 3루서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2-4로 뒤진 8회 1사 후 김지찬과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2루 땅볼로 물러났고 구자욱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4승째. 

삼성 선발 후라도는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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