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미디어・뉴스 > 뉴스

NEWS

소형준 QS 5승+안현민 또 3안타 폭발...KT, SSG 10-3 격파

news/images/2025/06/06/202506062001772819_6842ccdcbc7fe.jpg

 KT 위즈가 타선의 폭발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KT는 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승으로 32승 28패 3무를 마크하며 추락하고 있는 롯데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섰다. 

SSG는 전영준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최지훈(중견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 김찬형(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T는 소형준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배정대(중견수) 천성호(2루수) 안현민(우익수) 로하스(좌익수) 장성우(포수) 이정훈(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오윤석(1루수) 권동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KT가 3회에 균형을 깼다. 3회 2사 후 안현민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로하스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이정훈의 우전안타와 허경민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오윤석이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2-0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권동진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배정대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이후 견제 실책으로 2사 3루 기회가 이어졌고 안현민의 중전 적시타로 4회에만 4득점에 성공하며 5-0을 만들었다. 

5회에는 장성우 이정훈의 연속안타, 허경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오윤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권동진이 투수 병살타를 치며 2사 2,3루가 됐지만 배정대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7-0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SSG도 6회초 1사 후 에레디아의 중전안타, 최정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한유섬이 소형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3-7로 추격했다. 

그러나 KT는 7회 이정훈의 볼넷, 허경민의 좌전안타와 오윤석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상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8-3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천성호 안현민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2,3루 기회에서 최성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10-3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챙겼다. 안현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리드오프 배정대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트레이드 이적생 이정훈도 3타수 2안타 1볼넷, 허경민도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SSG는 선발 전영준이 3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박시후 정동윤 등이 KT 타선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곱씹었다.

[Copyright ⓒ KBO 홈페이지 뉴스, 기사, 사진은 KBO 홈페이지 자료 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