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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프리뷰] 22년 만에 PS 맞대결, 75.7% 확률 누가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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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성사됐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중 누가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LG와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LG와 삼성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것은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 삼성이 LG를 꺾고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선착해 있던 삼성은 1차전 선발로 데니 레예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레예스는 올 시즌 정규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3.81의 성적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키움전 이후 18일 만의 실전 출격이다. 

개막전 선발 코너 시볼드는 우측 견갑골 부상으로 이탈해 플레이오프 출전 자체가 좌절됐다. 그리고 15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원태인은 2차전 선발을 대비한다. 

1차전 중책을 맡은 레예스는 지난 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감각을 조율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KT와 5전 3선승제 시리즈를 꽉 채우면서 3승2패로 간신히 승리한 LG. 하루 휴식 후 대구로 넘어와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1차전 선발 투수로는 최원태가 출격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84(10⅔이닝 1자책점)의 호투를 펼쳤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라는 막강한 불펜 투수를 내세워 불펜 야구를 주도했는데, 에르난데스는 플레이오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는 없을 전망. 또 다른 핵심 카드 손주영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최원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한편,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5.7%다. 33번 중 25번을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첫 단추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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