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KIA 타이거즈가 4연패를 끊을까.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3차전이 열린다. NC는 전날에도 6-0완승을 거두었다. 파죽의 5연승을 구가하며 공동 1위를 지켰다. 반면 KIA는 단 한 점도 빼지 못하는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4연패에 빠졌다. 1승6패의 저조한 흐름이다.
KIA는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 유일한 승리투수이다. LG와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이끌었다. 슬러브의 각이 더 커졌고 제구도 안정감을 주었다. 작년 NC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2이닝 6자책 1승1패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도 한 차례 성공했다.
NC 타선의 응집력이 강하다. 타율은 높지 않아도 득점권에서 강하다. 박건우와 박민우가 정교한 타격을 펼치는데다 데이비슨도 4일 경기에서 첫 홈런을 날리는 등 본격적으로 장타생산에 나섰다. 9번 최정원도 출루하면 바로 도루를 시도하는 등 공격 짜임새가 뛰어나다.
올러가 잘 던져도 KIA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개막 3경기에서 그렇게 잘 맞던 타선이 4경기에서 완전히 침묵하고 있다. 4연패 과정에서 고작 5점만 뽑았다. 2점-1점-2점-0점이었다. 전혀 이길 수 없는 점수이다. 2번타자로 나서는 해럴드 카스트로의 18타석 무안타 부진이 결정적이다.
3번타자 김도영도 4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쳤다. 나성범은 개막 2연전에서 좋은 타격을 펼쳤으나 이후 5경기에서 19타수 3안타에 블과하다. 이제는 김선빈도 3경기에서 11타수5안타를 치더니 4연패 과정에서 14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리드오프는 물론 하위타자들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NC 선발투수는 토다 나츠키이다. 롯데와 첫 경기에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직구 슬라이더 커터 포크 커브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앞세워 삼진능력도 갖추었다. 슬럼프에 빠진 KIA 타자들을 상대로 첫 퀄리티스타트와 2승에 도전한다. KIA는 4명의 중심타자들이 살아나야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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